난자 공여가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결혼 연령도 늦어지고, 결혼을 했다고 해서 바로 임신을 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막상 가족계획을 세우려고 보면 난소 기능 평가지표인 항뮬러관호르몬(AMH) 많이 떨어져 있다거나, 일 년을 노력해도 임신이 되지 않아서 난임 진단을 받거나 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여성이 난임의 주 원인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난임의 원인이 남자에 있을 확률과 여자에 있을 확률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부부들이 난임 치료를 받고는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난임 치료의 성적이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하기는 했지만, 간혹 시험관 시술을 수차례 시도해도 임신이 되지 않거나, 난소 기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서 본인의 난소로는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난자 공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난자 공여란, 자신의 난자로 임신을 할 수 없는 여성에게 공여자의 난자를 제공해서 시험관 아기시술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 난자 공여를 고려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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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반복적인 시험관아기 시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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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조기난소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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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생리적 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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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양측 난소수술 기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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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유전질환자
난자 공여의 경우 공여되는 난자에 비해 수여가 많아서 일반적으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익명의 공여자에게서 난자를 공여 받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친인척에게 난자를 공여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자 공여 시술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나요?
우선은 수혜자와 공여자 모두 각종 성매개 전염병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공여자의 연령이나 과거 임신력, 난소기능, 비만지수를 확인하고, 공여자에게 시술 과정과 합병증에 대한 심도깊은 상담을 시행합니다. 수혜자에서는 성공적인 임신 및 임신합병증 최소화를 위해 상세한 병력 조사와 초음파, 자궁조영술 등의 영상진단을 시행합니다.
공여자에서 과배란 유도를 하고, 난자채취를 하여 공여자 난자와 배우자의 정자를 수정시키면 수정란이 되고, 배양하면 배아가 됩니다. 배아의 성공적인 생착을 위해 공여자와 수혜자의 주기를 일치시킨 상태에서 배아를 이식합니다.
아직은 난자 공여가 낯선 개념이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많은 난임 산모가 공여 난자를 찾고 있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ㄷ 앞으로 난자 공여의 중요성이 더 대두되고, 필수적인 치료가 될 것입니다.
난자 냉동이 무엇인가요?
난자 냉동이란 말 그대로, 여성의 난자를 채취한 뒤 냉동(동결)하여 보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난자 냉동은 요즘은 TV에서 연예인들도 많이들 언급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입니다. 실제로 시행건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고, 여러가지 사회 문제로 어린 연령일 때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는 경우가 드물어지면서 난임 환자도 증가하고, 보험을 드는 의미로 난자를 냉동하는 환자도 많아졌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여성의 연령이 늘어나면 30대 후반부터는 급격히 임신할 확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 출산 계획이 당장 있지 않더라면 난자를 냉동해서 추후에 임신을 하게 될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이지요.
| 여성의 연령 |
1년 동안 임신할 확률 (%) |
| 20-24 |
86 |
| 25-29 |
78 |
| 30-34 |
63 |
| 35-40 |
52 |
난자 냉동의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배란을 할 때는, 여러 개의 난포 중에 하나의 난포가 성장하면서 하나의 난자를 배란합니다. 그렇지만, 난자를 동결할 때는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하기 위해서 과배란을 유도하게 됩니다.
생리 3일차부터 과배란 유도 주사를 8~10일간 매일 주사하고, 주사 할 때는 2-3일 간격으로 초음파를 봅니다. 주사 투약이 끝나면 2일 뒤에 질초음파를 보면서 난자를 채취합니다.
채취한 난자는 동결 후 질소탱크에 보관합니다.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켜서 만든 배아는 보존기간이 5년으로 법률 상 정해져 있지만, 난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동결을 해 두고 임신을 결정했을 때 해동해서 배아를 이식합니다.
어떤 경우에 냉동 난자를 보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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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이 난소암에 걸려 난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수술 전에 배란 유도를 해서 난자를 저장 후, 난소 수술과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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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이 심하지만 빠른 시일 내 출산 계획이 없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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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후반이나 결혼이 요원한 경우, 추후에 임신이 어려울까 걱정이 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