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나누어 일차성(원발성)과 이차성(속발성)으로 나누고 일차성 골다공증에는 폐경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구분되며,특별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이차성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폐경후 골다공증은 환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며 여성에서 생리가 끝난 후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말하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골흡수와 골생성 빈도가 모두 증가하나 골흡수가 더욱 증가하여 폐경직후 골손실이 매우 증가한다. 폐경은 자연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나, 산부인과 수술등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폐경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만 35세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폐경으로 골다공증은 유발된다.
골밀도는 폐경 후 수년 사이에 급격히 감소하며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조금씩 감소하여 골다공증과 골절을 유발하는데 특히 척추골(허리뼈)의 변화가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척추골절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노인성 골다공증은 대개 70세 이상의 노인에서 발생하며, 여자가 많기는 하나 남자에서도 흔히 발생하여 남녀 모두에게서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노인이 되면 장에서 칼슘 흡수가 감소되며, 피부 및 음식물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고, 신장(콩팥)에서 활성형 비타민D의 합성이 감소하여 뼈의 신진대사에 장애를 초래하여 골다공증을 일으키고 이 경우는 대퇴골(넓적다리뼈)의 골절이 흔히 발생하며, 신체다른 부위의 골절률도 증가한다. 특정한 질환이나 약물은 이차적으로 골다공증을 초래하게 되고 이 경우 젊은 사람에서도 골다공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질환이나 약물의 심각성과 노출된 기간에 비례하여 골밀도가 감소하고 골절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쿠싱증후군(부신피질호르몬 과다분비질환), 조기 폐경, 인위적 수술(난소절제)에 의한 폐경, 성기능저하증, 만성 간질환(간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신부전증, 위절제수술 등을 들수 있으며, 약물로는 스테로이드(부신 피질 호르몬제), 항경련제(간질약), 헤파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차성 골다공증은 원인이 되는 질환이나 약제를 제거하면 골다공증이 비교적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경우 원인을 찾도록 노력하여야 한다.